프랑스 파리, OP모빌리티 본사 앞에 섰습니다 — 연대투쟁 1·2일차
2026-06-02
청와대 앞 기자회견에서 예고한 대로, 지회는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매수자인 OP모빌리티(OP Mobility) 본사를 직접 찾았습니다. 6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본사 앞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본사 안으로 들어가 우리의 요구를 전했습니다.
우리 일터인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를 프랑스 자본에 팔아넘기려는 일에, 정작 당사자인 노동자의 동의도 제대로 된 설명·협의도 없었습니다. 제 나라에서 호소할 길이 막힌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매수자의 본사가 있는 파리까지 날아가 직접 목소리를 냈습니다.
우리가 들고 간 현수막에는 프랑스어로 “OP MOBILITY, ARRÊTEZ LE CONTRAT!(계약을 멈춰라)”와 함께, “거짓이 아닌 진실을 보라(Voyez la vérité, pas les mensonges)”라는 문구, 그리고 아래 네 가지 요구를 적었습니다.
🎥 현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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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거리에서 OP모빌리티 본사로 — 현수막을 펼치고, 네 가지 요구를 전한 1·2일차 기록 (약 1분).




* 사진·영상 속 인물 얼굴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스마일 처리했습니다(현지 제3자 포함). 현수막 문구 등 메시지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 현수막에 적은 네 가지 요구
NOS EXIGENCES
SUSPENDEZ LE CONTRAT FINAL
최종 계약을 중단하라
현대모비스와 조합원의 진정한 협의가 끝날 때까지.
ARRÊTEZ LA VENTE UNILATÉRALE
일방적 매각을 멈춰라
불투명한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노동자와 성실히 협의하라.
RETIREZ LE TRANSFERT FORCÉ
강제 전적을 철회하라
노동자의 명시적 동의 없는 전적은 있을 수 없다.
GARANTISSEZ NOS DROITS
우리의 권리를 보장하라
반대하는 사람에겐 전적 거부권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겐 고용 연속성을.
현수막 하단에는 ILO 핵심협약과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의 준수를 촉구하는 문구를 함께 담았습니다.
노동자의 동의 없이는 그 누구에게도 넘길 수 없습니다. 프랑스까지 간 이 목소리에 더 많은 동료가 함께할수록, 우리의 싸움은 더 단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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