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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조가 필요한가
지금 만들어지는 기준, 누가 정합니까
현대모비스 역사상 처음으로 사업부 구조 재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불안을 키우는 말이 아니라, 설명 가능한 기준과 대표의 자리입니다.
선례는 두 가지 방향뿐입니다
| 회사가 쓰는 선례 | 우리가 쓰는 선례 |
|---|---|
| 사전 설명 없는 일방 통보 | 설명 요구와 의견 수렴 구조 확보 |
| 부서별 개별 대응 | 대표를 통한 공통 기준 정리 |
| 사후 불만 제기 | 사전 논의와 절차 감시 가능 |
| “램프 때도 이렇게 했다” → 전 BU 적용 | “램프 때 교섭했다” → 어디서든 협의 없이 못 넘김 |
한분기 안의 진행된 연속된 신호들
램프 — 2026.1.27 OP Mobilité와 매각 MOU 체결, 후속 절차 진행 중
범퍼 — 2026.3월 매각 검토 보도 (공식화 전 단계)
전동화 — 현대차그룹 배터리 내재화·직접개발 강화 흐름, 역할 재정의 불확실성
모듈 — 완성차 내재화 압력 속 효율화·운영구조 변화 영향
샤시 — 그룹 내 사업재편 이슈
전장 — 그룹 차원 SW 조직 재편 가능성, 기술인력 부담
경영지원 — 전사 구조조정 시 가장 먼저 통폐합 대상
겉으로 드러나는 이슈는 BU마다 다르지만, 기준 없이 결정되면 결국 모두가 같은 선례의 영향을 받습니다.
왜 개인이 아니라 집단적 대표가 필요한가
개인의 문제 제기는 기록되지 않거나 흩어지기 쉽습니다. 집단적 대표는 개별 불만을 공통 의제로 만들고, 설명 가능한 협의 구조로 연결합니다.
- 노조는 건의함이 아닙니다. 법적 구속력 있는 교섭 통로입니다.
- 기존 모비스 위원회는 책임급 이상 사무연구직의 가입을 받지 않았습니다.
- 사무직 고유 이슈 — 성과 평가, 초과근무, 전환배치, 해외 파견 — 은 교섭 테이블에 올라간 적이 없습니다.
기존 노조가 대변하지 않으면, 우리가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노조는 대립이 아니라 동반자입니다
노조를 만든다는 것은 회사에 반기를 드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한 기업에는 건강한 노사 관계가 있습니다.
-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야 최고의 성과가 나옵니다
- 경영진의 결정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실행력이 높아집니다
- 일방적 구조조정보다 합의된 변화가 조직의 저항을 줄이고 속도를 높입니다
폭스바겐, 보쉬, 도요타 — 세계적 기업들은 노사 협의 체계가 기업 경쟁력의 일부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
❌ 회사와의 싸움이 아닙니다
✅ 사측과 노동자가 함께 기준을 만들고, 서로 존중하며, 더 발전된 현대모비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미 앞서간 사무직 노조들
| 기업 | 성과 |
|---|---|
| 삼성전자 (전삼노) | 2만명+ 조직, 보상체계 교섭, 단협 체결 |
| SK하이닉스 | 기술사무직 노조 — 2024년 임금 5.7% 인상 합의 |
| 현대차 | 2021년 사무직 노조 출범 |
| 현대위아 | 2024년 사무연구직 노조 출범, 사업재편 대응 |
대기업 사무직 노조는 예외가 아니라 보편입니다.
법이 보호합니다
- 노조법 제81조: 노조 가입·활동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면 부당노동행위
- 노조법 제90조: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 설립 신고와 동시에 간부 명단이 노동청에 접수 → 사측 보복은 즉시 법적 대응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