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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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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본사 앞 공동집회 — 사무연구직지회 투쟁사 전문 공개

2026-05-13

2026년 5월 13일(수) 오후, 서울 역삼동 현대모비스 본사 앞에서 금속노조 차원의 본사 상경투쟁이 열렸습니다. 금속노조 박상만 위원장의 대회사로 막을 올려 현대차 · 현대모비스 자본의 일방적 구조개편을 정면으로 규탄했습니다.

이어진 램프사업부 투쟁 공동결의에서는 현대모비스 산하 네 개 지회 — 구미지부 김천지회, 충남지부 EBS 천안지회, 경기지부 안양지회, 경기지부 사무연구직지회 — 가 차례로 단상에 올라 투쟁사를 이어갔습니다. 사무연구직지회는 수석부지회장 박창현 조합원이 단상에 올랐고, 그 전문을 아래에 그대로 싣습니다.

이후 자리에서는 경주 · 구미 지부장의 투쟁사, 현대IHL 이창현 부지회장 등의 삭발투쟁, 유니투스 · 모트라스 중심 지회장의 결의문 낭독까지 묵직한 의식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실천투쟁 순서에서 본사 1층 로비까지 진입해 사측 임원진에게 항의서한을 직접 전달하며, 밀실 매각 중단과 노사 간 책임 있는 대화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본사가 가까운 사무연구직지회 조합원들도 자율 의사로 일부가 함께 참석해, 멀리서 상경해주신 다른 지회 · 단위 조합원분들께 어깨를 걸고 응원의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 현장 사진 — 본사 앞 공동집회

경기지부 등 금속노조 깃발과 모인 조합원 행렬
현대모비스 본사 앞 도열한 조합원과 금속노조 깃발
「사측은 교섭 요구에 응하라」 현수막과 집회 대오, 경찰 안내
「노동자 생존권 쟁취 · 매각 저지 · 일방적 구조개편 반대」 무대와 발언자, 리본 바리케이드

* 현장 풍경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식별 가능한 얼굴은 게재 동의가 확인된 범위에서만 포함했고, 그 외엔 멀리서 잡힌 컷을 우선 사용했습니다.

🤝 멀리서 함께 — IHL 상경 조합원분들 · 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

먼 길 마다 않고 현대모비스 본사 앞까지 함께해주신 IHL · 모트라스 · 유니투스 상경 조합원분들과 자율 참여한 사무연구직지회 조합원들이 본사 SI 타워 정문 앞에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나된 금속노조」의 의미가 이 한 컷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스마일 처리된 SI 타워 정문 앞 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 · IHL 상경 조합원분들 단체 기념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 · 전국금속노동조합」 깃발과 함께
스마일 처리된 SI 타워 정문 앞 단체 사진 — IHL 조합원들과 함께
IHL 조합원들과 함께 — 4대 요구안 폼보드 앞에서

* 인물 얼굴은 스마일 처리했습니다.

📨 본사 로비 — 사측에 항의서한 전달

스마일 처리된 현대모비스 본사 SI 타워 1층 로비 항의서한 전달 사진
본사 1층 로비에서 사측 임원진에게 항의서한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본사 앞 집회 대오가 그 자리의 무게를 함께 받쳐주었습니다. 인물 얼굴은 스마일 처리했습니다.

집회 대오의 결의를 받아, 금속노조 대표단이 본사 SI 타워 1층 로비에서 사측 임원진에게 직접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항의서한에는 램프사업부 매각 강행 중단, 일방적 구조개편 철회, 노동조합과의 책임 있는 교섭 개시 등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조합원들의 분명한 요구가 담겼습니다.

멀리서 함께한 마음

🎗 자리에서 머리띠로 — 마음만은 함께한 조합원들

본사 앞 집회에 직접 가지 못한 동지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각 사무실에서는 마음이라도 함께 하고자, 자리에서 빨간 머리띠를 두른 채 업무를 이어가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한 명 한 명이 자기 자리에서 두른 머리띠가 모이자, 사무실 전체가 “우리는 함께 있다”는 또 하나의 결의 표현이 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 머리띠를 두르고 업무를 보며 마음으로 동참하는 조합원들
사무실 자리에서 빨간 머리띠를 두른 채 업무 중인 조합원
각 자리에서 머리띠를 두른 채 본사 집회에 마음으로 함께한 조합원들
「투쟁」 머리띠를 두른 조합원이 자리에서 마음을 보태는 모습
여러 자리에서 머리띠를 두른 채 업무하며 응원을 보내는 조합원들
사무실 곳곳에서 머리띠를 두른 조합원들이 마음으로 함께한 모습

* 자율 동참 사진을 모았습니다. 인물 얼굴은 모두 스마일 처리했으며, 자리·식별 정보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래도 게재에 부담이 있는 컷이 있다면 [email protected]로 알려주시면 즉시 내리겠습니다.

본사 앞 환영 현수막

🪧 멀리서 와주신 동지들께 — 본사 앞에 직접 걸어 인사드렸습니다

본사 앞 인도에 걸린 「먼 길 오신 동지들, 감사합니다. 하나 된 금속노조, 반드시 매각 저지합시다!」 환영 현수막
본사 앞 인도에 걸린 환영 현수막
태극기 옆에 걸린 환영 현수막 — 「2026. 5. 13 본사 상경투쟁 ·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
태극기·무대 장비 옆에 걸린 같은 현수막

먼 길 오신 동지들, 감사합니다.

하나 된 금속노조,
반드시 매각 저지합시다!

2026. 5. 13 본사 상경투쟁 ·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

본사 앞 인도와 무대 옆에 동일한 메시지의 환영 현수막을 직접 걸어, 먼 길 마다 않고 함께해주신 동지들께 사무연구직지회의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습니다. “하나 된 금속노조, 반드시 매각 저지하자”는 이 한 문장이 오늘 본사 앞에 모인 모두의 결의를 한 줄로 모아주었습니다.

멀리서 와주신 동지들께

🍪 쿠키 · 팔토시 · 리본 매기 — 작은 환대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투쟁」 머리띠를 쓰고 사무연구직지회 팔토시를 착용한 조합원이 무대 앞 바리케이드에 리본을 매는 모습
「투쟁」 머리띠 · 사무연구직지회 팔토시를 갖춰 입고 무대 앞 바리케이드에 손글씨 리본을 매는 모습. 뒤편의 「노동자 생존권 쟁취 · 매각저지 · 일방적 구조개편 반대」 무대가 함께 잡혔습니다.
  • 먼 길 마다 않고 현대모비스 본사 앞까지 함께해주신 IHL · 모트라스 · 유니투스 · 각 지역지부 조합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무연구직지회 이름의 쿠키와 팔토시를 준비해 나눠 드렸습니다.
  • 쿠키 박스에는 “하나된 금속노조, 반드시 매각 저지합시다!”라는 문구를 새겨,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의 결의를 담았습니다.
  • 집회에 앞서 리본 매기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매각 저지”와 “고용안정”을 상징하는 리본을 서로의 팔과 깃발에 매어 드렸습니다.

🎥 수석부지회장 박창현 투쟁사 — 현장 영상

* 재생 버튼을 누르면 영상이 로드됩니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에 유의해주세요.

투쟁사 전문 · 수석부지회장 박창현

🎤 “사무연구직이 방패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 수석부지회장 박창현입니다.

동지들께 뜨거운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동지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서니 가슴이 많이 벅차오릅니다.

투쟁사에 앞서, 이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IHL 동지 여러분들, 그리고 공동투쟁의 결연한 의지로 함께해 주신 유니투스 · 모트라스 · 각 지회 동지들, 금속노조 지역지부 동지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먼저 떨쳐 일어나, 희생을 감수하며 싸워주신 동지들 덕분에, 밀실에서 진행되던 모비스의 비겁한 분할 매각 시나리오를 세상 밖으로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동지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저희 사무연구직의 진심어린 예우를 갖춰 다시 한번 인사 올리겠습니다.

저희는 아시겠지만 4월 15일에 출범한 신생 지회입니다. 아직 저희는 쟁의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IHL 동지님들, 그리고 김천 현대모비스 지회 여러분들이 공동 결의를 4월 27일에 결의해 주셨고, 아쉽게도 김천 현대모비스 지회 동지들은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제 이력을 잠시 말씀드리면, 제가 현대 IHL에서 대리와 과장 생활을 7, 8년 했고요, 현대모비스에서 — 지금은 직급이 바뀌었지만 — 과장 생활을 8년, 그리고 7년째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램프에 대한 이해, 그 다음에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지 못한 부분을 먼저 현장에서 일깨워주시고, 리딩해주시고, 말씀드린 것처럼 세상 밖으로 꺼내주셔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올라오면서 수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희 사무연구직이 우리 동지들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되는지. 아무리 고민해봐도 답은 명확했습니다. 감사와 “우리는 하나다”라는 연대의 마음입니다.

흔히 현장을 기름때 묻은 작업복으로 비유하고, 사무직을 하얀 와이셔츠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동지들이 흘린 땀방울이 없다면 저희 사무연구직이 만든 도면은 종이조각에 불과하고, 반대로 저희의 기술이 없다면 현장 동지들의 숙련된 손길은 빛을 잃을 것입니다.

모비스가 있어야 유니투스 · 모트라스 · IHL이 있고, 동지들이 계셔야 우리 현대모비스가 온전하게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피보다 진한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연결된 가족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지 여러분, 사측의 기만을 보십시오. 사측은 “미래 모빌리티 전환”, “선택과 집중”이라는 그럴듯한 미명 아래 우리 램프사업부를 팔아치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내놓은 일괄 제시안과 설명회를 통해 드러난 차입 규모가 얼마였습니까. 램프사업부 전체 매각 금액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 내용은 아까 박상만 위원장님이 말씀해 주셨지만, 결국 다 모트라스, 유니투스의 빚으로 돌아가고, 결국 OP(OP Mobility)로 매각이 된다면 결국 옥죄는 새 사슬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연대해야 되고, 조삼모사의 우를 범하면 안 될 것입니다.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말씀은, 램프사업부 매각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모비스 구조조정의 신호탄입니다. 오늘 우리가 램프의 방어선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다른 부품 사업부들 또한 연쇄적인 분할 매각과 합병의 도미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일터가 조각조각 잘려나가는 것을 보고만 계시겠습니까.

동지 여러분, 이제 이 싸움은 램프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동지 여러분, 이제 사무연구직이 방패가 되겠습니다. 밤낮 없이 연구하고 쌓아올린 우리의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동지들과 함께 이 소중한 직장을 끝까지 사수하겠습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했습니다. 매각이라는 이 거대한 위기가 오히려 50년간 갈라져 있던 사무직과 현장직의 벽을 허물어버린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감사합니다.

IHL과 유니투스, 모트라스가 하나의 이름으로 연대하여 싸우는 이 순간도 금속노조 투쟁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될 자랑스러운 역사지만,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의 새로운 역사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장과 사무직이 맞잡은 이 단단한 손으로, 사측이 감히 우리를 더 이상 넘보지 못하게 만듭시다.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세계 최고의 회사로 다시 세워냅시다. 그리고 훗날 후배들에게 “우리가 하나로 뭉쳐서 이 일터를 지켜냈노라”고 당당하게 말합시다.

마지막으로 투쟁 구호 외치겠습니다.

승리합시다! 승리합시다! 승리합시다!

* 현장 발언을 기반으로 받아쓴 전문입니다. 발음·자막 변환 과정에서 일부 표기를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다듬었으며, 의미와 어순은 원음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정확한 발화는 위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다짐

모비스가 있어야 IHL · 모트라스 · 유니투스가 있고, 현장 동지들이 계셔야 모비스가 온전하게 존재할 수 있습니다. 사무연구직지회는 오늘 본사 앞에서 확인한 이 연대의 마음을 잊지 않고, 매각 철회와 고용안정, 노동조합과의 책임 있는 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끝까지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본사 앞에 함께 선 동지들이 늘어날수록, 회사는 우리의 목소리를 더 분명하게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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